주요 협약내용은 △조선산업 청년인력 채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울산지역 기업훈련지원사업 홍보 및 참여 도모 △울산지역 기술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지역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중 조선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 인력을 적극 매칭시킬 예정이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기업체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신규 입직자 대상 기업훈련지원사업 중 참여 가능한 직업능력훈련사업을 안내해 조선산업 협력사가 정부지원금 및 병역특례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세부적으로 사업 안내를 위해 조선산업 기업체 대상으로 오는 17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울산지역 CEO클럽 설명회(조선업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현재 가장 문의가 많은 ‘일학습병행’에 대해 세부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학습병행’은 2022년 9월 이후 신규입사자(학습근로자)에 대해 일과 학습을 병행, 1년간 기업과 학교에서 동시에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전문학사 학위 및 NCS(국가직무능력) 자격을 부여하는 맞춤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 시 현장훈련(OJT)비용, 일학습훈련지원금, 기업교사수당, 담당자수당 등 1년간 1500만원 이상의 정부지원금과 병역특례 지정시 가점, 산업기능요원 배정 1순위, 조달청 가산점 등의 부가적인 혜택도 부여된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선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청년 인력을 유입해 그들을 실무형 기술인재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울산상의 인적자원개발위원회(052·228·3172, 3176)로 하면 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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