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창간 34주년을 맞아 마련된 제27회 경상일보 보도사진전 개막식이 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열렸다. 전시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서동욱 남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이호재 한국사진기자협회장, 박학천 본사 독자권익위원장, 권오룡 경상일보사진연구회장,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이상봉 BNK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부행장, 박기성 TBN 울산교통방송 사장, SK에너지, S-OIL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별도의 인사말과 축사 없이 테이프 커팅에 이어 김경우 본보 사진영상부 부장 겸 부국장의 안내로 함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종 사건·사고와 문화행사 등 지난 1년 울산의 발자취가 담긴 보도사진을 살펴봤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보도사진전은 지난 1년간 사진으로 포착된 사건·사고 현장을 통해 울산 시민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일보 보도사진전에서는 본보 사진영상부 김경우·김동수 기자가 지난 1년간 지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한 사진과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 등 70여점을 선보인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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