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6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1인미디어 제작단 ‘울산시민크리에이터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민크리에이터크루는 21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양성교육을 진행한 후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BNK경남은행의 지원을 받아 공적 콘텐츠 제작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게 된다.

이들은 올해 울산 지역 백년가게,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을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 100개를 제작해 업로드 할 예정이다. 울산시민크리에이터크루가 제작한 콘텐츠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전문 유튜브 채널인 ‘울뿌리’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정상희 울산시민크리에이터크루는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면 힘들 수도 있지만, 활동할 생각만 해도 너무 즐겁다. 다 같이 힘을 모아 재미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활동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원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요즘은 1인이 촬영에서 편집까지 다 가능한 시대이다. 제작은 혼자 하더라도 크루라는 이름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문화를 만들어서 좋은 크리에이터들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