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인텔 차량용 반도체공정 견학
상태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인텔 차량용 반도체공정 견학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7.1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 아일랜드 캠퍼스를 찾아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 아일랜드 캠퍼스를 찾아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고 현대차그룹이 9일 전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포함한 다양한 대외 변수에도 차량용 반도체를 원활히 공급받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 등을 구상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월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신년회에서 “현재 200~300개 반도체 칩이 들어가는 차가 레벨4 자율주행 단계에서는 2000개의 반도체 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체제 전환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및 기술 내재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앤 마리 홈즈 인텔 총괄 부사장의 안내로 아일랜드 캠퍼스의 팹24를 둘러보고, 원격운영센터(ROC)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팹24는 현대차 표준형 5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제네시스 G90, 기아 EV9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 탑재되는 중앙처리장치(CPU)를 생산하는 곳이다.

정 회장은 아일랜드 캠퍼스 방문에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현대차의 ‘2023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서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현대·기아차의 유럽 판매 및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