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영화제는 113편이 최초 공개(프리미어)되는 것을 비롯해 54개국 163편의 초청영화를 상영한다.
이와 함께 영화제 기간동안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우선 손 글씨 ‘모두가 봄이다’는 부산 수영지하철역 지하상가에 있는 문화매개공간 쌈에서 조선소년운동협회의 ‘어린이해방선언 세가지 조건’ 2점, 방정환 말꽃 모음인 ‘어린이해방선언 어른에게/어린동무들에게’ 22점 등 모두 26점을 전시한다.
포스터그림 공모 전시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 로비에서 ‘전쟁은 싫어! 평화가 좋아!’를 주제로 총 34점의 국내외 어린이 작품을 소개한다.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기발한 표현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공식 포스터를 함께 만든 원작을 볼 수 있는 기회로 관람료는 무료다.
15일에는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공모전에서 선정된 어린이에게 총 4개 부문에서 상을 시상한다.
한편, 제18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16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와 영상산업센터, 중구 유라리광장 등에서 열린다. 문의 051·743·7652.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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