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울산에이팜 지역 및 전국 공모는 1·2차에 걸친 국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울산 지역팀은 △이지훈의 갱스타 △파래소 △타악퍼포먼스 새암 등 3팀, 전국 선정팀은 △그레이바이실버 △달음 △덩기두밥프로젝트 △루츠리딤 △박지현 △최고은 등 6팀이다.
재단은 울산에이팜 무대에 선보일 공연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24일부터 전통음악 등 로컬 음악 기반의 창작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전국과 지역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20팀이 증가한 83팀이 공모에 참여했다.
심사에는 알렉산더 월터 워멕스 디렉터, 데렉 마조네 케이이엑스피 디렉터, 제임스 마이너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디렉터, 엘레나 바레라스 프리마베라 사운드 디렉터 등을 비롯해 국내외 음악 전문가가 참여했다.
아·태 지역 음악문화교류의 허브로 성장한 울산에이팜은 오는 11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울산시와 재단은 지난 11일 중구 2명·동구 2명·북구 1명 등 울산 예비 관광두레 활동가(이하 예비PD) 최종 선발인원 5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관광산업에 전통적 공동체 문화인 ‘두레’를 결합한 형태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 육성을 통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예비PD 5명은 ‘관광두레 사업 구조 이해’를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이론과 실무교육, 우수사례 견학, 전문가 컨설팅으로 역량을 강화해 주민사업체 발굴부터 사업계획 수립, 창업, 성장단계까지 현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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