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업들 ESG 활동 담은 경영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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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업들 ESG 활동 담은 경영보고서 발표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7.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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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X하우시스 직원들이 ESG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공시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울산에 주력 사업장을 둔 기업들이 ESG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표했다.

13일 현대자동차는 작년 한 해의 지속가능 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구성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 달성과 전동화 전환을 위한 구체적 중장기 전략,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TCFD) 프레임워크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정보를 다뤘다. 사회 영역에서는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한 노력과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높이는 활동들을 설명했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노력, 윤리·준법경영 관련 제도와 관리 활동 등을 소개했다.

또 이날 LX하우시스도 주요 ESG 경영 성과와 로드맵을 담은 12번째 ESG 보고서(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상치보다 20% 감축하고 2050년 ‘넷제로’ 달성을 포함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앞서 SK케미칼도 ESG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올해로 13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에코 트랜지션’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로 전환 △기후변화 대응체계 강화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성과와 전략을 담았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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