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김기현(울산남을) 국민의힘 당대표는 울산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본보 20일자 1·3면)된 것과 관련, 20일 “대한민국은 이차전지 등 미래먹거리 산업에서 중국 등 후발국가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을 통한 초격차 확보는 탁월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집권여당 대표로 항상 민생을 강조해 온 김 대표는 “전기자동차 등 산업 전 분야에서 배터리 활용이 폭발적인 증가 추세다. 당 대표로서 ‘2030년 차세대 이차전지 1등 국가’를 실현해 울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국민들의 민생을 살리는 길”이라면서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 대표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시의 각고의 노력과 지역경제 부훙을 위해 이채익, 권명호, 박성민, 서범수 의원이 합심한 덕분에 차세대 핵심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면서 “이번 기회를 놓지지 말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핵심 기술 선도국가로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울산이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박성민(울산중구) 의원은 “울산시가 이차전지 특화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며 울산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울산시민들과 함께 김두겸 울산시장을 필두로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한 울산드림팀 시대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고 밝히며 울산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국민의힘 서범수(울주) 의원은 “울산은 기존 주력산업의 확장을 통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울산이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동구출신 권명호 의원도 “그동안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이 되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고 특히 산업부를 소관기관으로 둔 상임위 위원으로 산업부를 끈질기게 설득했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울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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