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동계체전 폐막…울산 종합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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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동계체전 폐막…울산 종합 12위
  • 정세홍
  • 승인 2020.02.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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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男알파인스키·女대회전 청각부문서 金

울산, 금 3·은 1·동 1 기록…지난해보다 순위 하락

휠체어 컬링 창단 2년만에 첫 승리 등 가능성 엿봐
▲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막날인 지난 14일 박승호(울산)가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청각부문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폐막했다. 울산은 이 대회에서 종합순위 12위(메달순위 5위)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14일 울산 선수단은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청각 부문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여자 대회전 청각 부문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우선 박승호가 남자 대회전 청각부문에 출전해 1분30초5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또 정수환은 1분32초5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회전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김미연은 여자 대회전 청각부문에 출전해 1분39초1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날 금 2개와 동 1개를 추가한 울산 선수단은 금 3개, 은 1개, 동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따내며 2404점으로 메달순위 5위, 종합순위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울산 선수단은 지난해 메달순위 4위보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그러나 휠체어 컬링에서 창단 2년만에 첫 승리를 따냈고, 여자 알파인스키 청각 부문의 김태희도 출전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로 회전 종목 4위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엿봤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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