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울산음협은 울산문예회관 아트홀에서 전국 초·중·고·대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39회 피아노경연대회와 제31회 성악경연대회, 제3회 관현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피아노 경연은 이은숙 경북대 예술대학 명예교수, 김안나 대구가톨릭대 피아노과 교수, 여은영 영남대 피아노과 교수 등이, 관현악은 조영숙 부산심포니 오케스트라 차석, 정승찬 인터내셔널 플루트 콰이어 음악 총감독, 김상철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 등이 맡았다. 대상이 나오지 않은 성악은 이태원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 부회장과 김지혜 부산교대 음악교육과 교수, 김성아 울산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수석 등이 심사했다.
부분별 전체 대상자는 오는 8월25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울산음악협회의 클래식 음악제에서 협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정종보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장은 “K-클래식이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클래식 음악 문화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확신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클래식 음악 활동 여건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열정을 담아낸 소신과 자신감을 보여준 모두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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