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골봉사단, 봉사활동으로 지역민과 끈끈한 유대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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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골봉사단, 봉사활동으로 지역민과 끈끈한 유대 쌓아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7.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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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81년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개소와 함께 구성된 막골봉사단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은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방면에서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막골봉사단은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지난 1981년 울산지사 개소 후 함께 구성된 막골봉사단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은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방면에서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박봉희 막골봉사단 실무총괄자는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가 있는 지역이 ‘막골’이라고 부른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에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만큼, 지역명을 써서 ‘막골봉사단’이란 이름으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임직원 32명으로 구성된 막골봉사단은 보다 체계적인 봉사를 위해 4개 조로 나뉘어 기부금 전달, 직접 봉사활동 등 매년 다양한 봉사를 진행한다.

특히 지역사회 안에서 봉사를 하다보니 온산읍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매년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있다.

명선도 등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사회복지기관에 주유권 전달, 겨울 난방요금과 여름 냉방용품 지원, 헌혈, 복지취약단체 환경미화, 안전점검 등 매년 새로운 봉사활동 발굴로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실무총괄은 “저희 공사 사업과 연계성이 높은 에너지 빈곤층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온산읍사무소 등 지자체와 연계를 통해 다양한 봉사를 기획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막골봉사단은 올해부터는 신종코로나도 감소세에 접어든 만큼 보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온산지역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가던 야외활동도 올해부터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박 실무총괄은 “기존에 온산지역에 다수 거주하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학용품 전달 및 야외활동을 함께 갔는데 신종코로나로 한동안 야외활동을 진행하지 못했다”며 “올해부터는 물품 및 기부도 좋지만 학생들과, 또 지역 주민들과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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