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봉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홍기)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관광·문화콘텐츠와 연계해 새로운 시장의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울산상의(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와 26일 ‘2023년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허청과 울산시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장만의 고유 개성과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상표권·디자인권 등록까지 지원한다.
월봉시장은 올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신청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축산물, 가공식품 등 먹거리 관련 점포 비중이 가장 큰 점을 고려해 시장의 대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 사업확장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공동브랜드와 월봉 시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독창적인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리고 굿즈 및 상품포장 적용 지원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와 디자인이 다양한 시장 굿즈 등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홍기 단장은 “새로운 브랜드 구축을 통해 관광시장의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30% 이상의 방문객수와 매출상승 효과를 예측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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