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입주동 ‘만실’ 코앞
상태바
울산테크노파크 입주동 ‘만실’ 코앞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0.02.16 2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운동 등 5개지구 총 8개동

228개사 입주, 입주율 95.4%

정보교류·임대료 등 강점

우수기술강소기업 유치 총력
울산테크노파크가 울산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운영중인 입주동 입주율이 95%를 넘어섰다.

울산테크노파크는 다운동 지구를 비롯한 총 5개 지구 8개의 입주동(6만1997㎡)에 228개 기업이 입주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업들의 입주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입주율이 2018년 88.4%, 2019년 90.8%, 2020년 95.4% 등으로 만실에 육박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의 업종별 입주동을 보면 △자동차부품 57개(매곡지구) △그린·전기자동차 21개(혁신지구) △기계·장치산업 61개(다운지구) △조선기자재산업 22개(매곡지구) △화학산업 48개(다운·학남지구) △친환경에너지 9개(두왕지구) △IT융복합산업 10개(혁신지구) 등 각 지구별로 집적돼 있다.

지난 2017년 입주한 3D팩토리(대표 최홍관)의 경우 초창기 종사자 2명으로 시작했지만, 울산테크노파크와의 기술개발과 지원 등을 통해 현재 출력면적 5m에 달하는 국내 유일의 장대형 3D프린터 제작 및 관련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현대건설 기술 공모전에서 ‘Open Innovation Leader’를 수상하는 등 매출액 30억원대 기술강소기업으로 성장중이다.

최근 입주한 기업들은 울산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두산퓨얼셀, 평산이엔에스 등), 3D프린팅(3D팩토리, 라오닉스 등), 전기차(대명TS, ATOZ 등) 분야 등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우수 기술강소기업을 39개사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도 적극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테크노파크 입주동은 자동차, 화학 등 글로벌 대기업과의 거래선 확보가 용이하고, 산업별 특화센터 전문인력과 장비를 이용한 상품개발 및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가 용이하다”며 “동종기업 간 협의체를 통한 정보교류, 산업단지에 위치해 공장등록과 임대료가 저렴한 것도 강점이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