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민속박물관은 오는 8월27일까지 박물관 1층 북카페에서 매주 토·일요일 부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바람을 선물해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이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며 부채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에너지 절약으로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부채와 관련된 풍속과 역사를 배우고 민화·캘리그라피 등으로 나만의 한지 부채를 만들어 보는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차례 진행되며, 회차별로 12명씩 온라인·현장 접수를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유아·초등학생과 함께 학부모도 체험에 참여 가능하다.
노명숙 울주민속박물관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부채 만들기 체험으로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04·4033.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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