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극협회는 2~13일 경남 밀양 밀양아리나 등지에서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해맑은 상상-틀릴 자유! 고칠 용기!’를 주제로 울산 무룡고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 예선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은 21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가 참가한다. 동아리별로 가족, 친구, 역사, 꿈 등 청소년의 생각과 고민, 꿈이 담긴 연극을 펼쳐 보인다. 울산 무룡고는 연극 ‘제가 갈게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2일 개막공연에서는 극발전소 301의 청소년 뮤지컬 ‘내일보다 빛나는 오늘’이 마련된다. 반복되는 시험과 무한경쟁 속에 여유를 누리지 못하는 한국의 청소년을 위로하는 작품이다. 또 연극제 기간 예술 체험 행사와 청소년을 위한 특강 등도 열린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