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로나 팬데믹 백서 발간
상태바
현대자동차, 코로나 팬데믹 백서 발간
  • 이형중
  • 승인 2023.08.0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코로나 팬데믹 위기와 극복 과정을 정리한 백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년의 기록’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 1월 28일 현대차 코로나 비상 대응체계 가동부터 올해 6월 1일 정부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선언까지 3년여 간의 전사 차원 대응 과정을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통계와 예방 활동, 방역 전문가 제언 등도 주제별로 다뤘다. ‘코로나19 국면 비상등을 켜다’ 파트에서는 코로나의 정의, 개요와 함께 세계와 국내의 현대차 임직원 확진 현황에 대한 통계 정보를 담았다. ‘극복을 위한 방역 엔진을 켜다’ 파트에서는 현대차의 비상 대응 체계와 사업장별 방역, 예방 활동을 소개했다. ‘종식을 위한 핸들을 잡다’ 파트에서는 현대차 양재 본사, 울산, 아산, 전주, 남양연구소 등 사업장별 방역 대응 활동을 상세히 수록했다.

‘미래를 향해 다시, 시동을 걸다’ 파트에는 의료·방역 전문가의 제언과 함께 코로나 대응 부서에서 3년여간 노력한 임직원들의 수기를 담았다. 현대차는 이 백서를 향후 코로나와 유사한 형태의 감염병 발생 시 대응 매뉴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백서를 전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고용노동부, 서초구 등의 기관도 향후 유사한 형태의 감염병 발생 시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했다. 이형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