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회화작가회 정기전
울산현대회화작가회가 오는 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에서 20번째 정기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엔데믹에 맞춰 ‘예술로의 나들이-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주제로 미술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평온안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종인, 김갑수, 김세영, 김소윤, 김인숙, 박규범, 박은아, 박정호, 백옥순, 유현지, 윤선미, 이병호, 이승우, 이정렬, 조수임, 조철수, 진은정, 최인수, 황진주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울산현대회화작가회는 2008년과 2009년 상생전을 시작으로 발족해 울산현대회화작가회로 명칭을 바꾸고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작가들이 모여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단체다.
◇정정혜 개인전 ‘날마다 좋은 날’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제2기획전시실에서 정정혜 개인전 ‘날마다 좋은 날’을 연다. 개막식 5일 오후 3시.
작가는 한국 민화 고유의 표현 기법과 화풍을 살린 작업을 하며 매년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수도, 화병도, 문자도, 십장생 등 민화의 대표 화제를 작가만의 화법으로 풀어낸 작품 20여점을 소개한다.
정정혜 작가는 한국미술협회·한국민화센터 이사를 역임했고, 한국민화협회·가회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55·382·1001.
◇김창한 개인전 ‘생명의 환희’
김창한 작가가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남구 한빛갤러리에서 개인전 ‘생명의 환희’(Vital Fantasy)를 마련한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건강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담는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유럽과 국내의 유명지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작업한 한 유화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소재로 한 작업도 펼칠 예정이다.
김창한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200여차례의 단체전과 52번의 개인전 경력이 있다. 문의 903·010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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