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3일 울주군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기대해! 여름 방학 기후리더십 캠프 1기’를 운영했다.

1일에는 초등 4~6학년생 20명, 2일에는 중학생 20명, 3일에는 고등학생 20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의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해 기후 위기 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자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에서는 저탄소 요리 체험, 간절곶 공원을 이용한 곤충·조류 생태 체험 등이 진행됐다.

오는 8~10일에는 기후리더십 캠프 2기가 진행된다. ‘환경 코딩’을 주제로 코딩을 활용한 기후 변화 데이터 분석, 기후 변화로 사라지는 동식물 탐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