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특별 출연금 전달식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김두겸 시장 그리고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 출연금 전달식은 울산지역 소재 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BNK경남은행은 1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 출연금 10억원의 15배인 150억원까지 보증하며 보증비율도 우대하기로 했다.
보증비율은 보증금액에 따라 최대 100%가 적용되며 보증료율은 1% 이내로 우대 적용된다. 동일 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보증만기는 5년 이내이다.
예경탁 은행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 및 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울산지역 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회사인 경남은행에서 562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횡령 사고가 발생한 BNK금융그룹은 지난 4일 긴급 그룹 계열사 경영진 회의를 열고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과 함께 쇄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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