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필진 김남호 교수, 국제사진공모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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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필진 김남호 교수, 국제사진공모전 입상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8.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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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호 교수의 ‘아들의 여름방학’ 시리즈.

본보 필진으로 ‘김남호의 철학산책’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김남호(사진) 울산대 철학상담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 사진 공모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최근 ‘아들의 여름방학’ 제하의 시리즈 사진으로 국제 흑백사진 공모전 ‘Monovisions Photography Awards’에서 ‘People’ 부문 입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 김남호(사진) 울산대 철학상담학과 교수
▲ 김남호(사진) 울산대 철학상담학과 교수

그는 방학을 맞은 여덟살 아들이 시골 할머니 집에서 보낸 며칠의 시간을 뷰파인더에 담았다. 교육열이 높은 한국에서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와 잔소리로 부모와의 심리적 거리가 멀어지는 자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이야기하고자 했다. 좋은 삶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우리 사회에 경쟁과 평가보다는 ‘사랑’이 더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 교수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평동마을 해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경북 경주의 문무대왕릉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는 등 사진을 통해 사회 민감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제9회 ‘Fine Art Photography Awards’에서도 수상작에 선정됐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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