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생활민화연구원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울산남구문화원 갤러리 숲에서 8번째 정기전을 연다. 개막식 18일 오후 6시.
이번 전시는 회원 35명이 참여해 ‘소풍’을 주제로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광목, 종이, 나무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민화 작품을 소개한다. 민화를 서각으로 풀어낸 작품, 액막이용 그림을 창작 민화로 풀어낸 작품, 자연을 담아낸 민화 작품 등이 눈길을 끈다.
울산을 비롯해 부산, 포항, 대구, 창원 등 여러 지역에서 오랫동안 호연생활민화연구원 회원으로 활동하며 민화 작품활동을 해온 이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를 만든다.
김명지 호연생활민화연구원 원장은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소풍’ 나오듯 화실에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그려낸 작품을 선보인다. 민화 전시로 무더위도 날리고 일상 속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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