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분기 서비스업 생산·소매판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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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분기 서비스업 생산·소매판매 늘어
  • 권지혜
  • 승인 2023.08.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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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울산지역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가폭은 감소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울산지역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그러나 전 분기(6.4%)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다.

운수·창고(10.1%), 금융·보험(6.6%), 보건·사회복지(4.5%) 등은 늘었지만 교육 서비스업(-0.6%), 도소매(-1.4%),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1.7%), 숙박·음식점(-3.5%), 정보통신(-5.8%) 등은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1분기 때 증가세를 기록했던 도소매, 숙박·음식점, 교육 서비스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1.7%), 세종(-1.4%), 강원(-0.3%)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서비스업 생산이 늘었다.

2분기 울산지역 소매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전문소매점(-13.1%)에서 감소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20.0%), 슈퍼·잡화·편의점(9.1%), 대형마트(2.5%), 백화점(2.5%) 등에서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감소세를 이어가던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전 분기(6.8%)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5.4%), 부산(4.6%), 전북(3.3%), 경북(2.9%) 등 8개 시·도에서는 증가했으며 제주(-7.4%), 대구(-5.0%), 전남(-4.9%), 광주(-4.6%) 등 9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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