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타트업 키우기 위해 민간 창업기획자들 나섰다
상태바
울산 스타트업 키우기 위해 민간 창업기획자들 나섰다
  • 권지혜
  • 승인 2023.08.21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이노빌드랩, 돌핀엔젤클럽, 플랫폼넥스트유 엔젤클럽 등이 울산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기획자로 활동에 나선다.

(주)이노빌드랩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과 투자까지 연결하는 창업기획자로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주)이노빌드랩은 울산지역에서 지난 수년간 함께 지역기업에 투자해왔던 13명이 자금을 모아 투자한 회사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차별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자 할때 사내벤처 형태 등으로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한 후 독립된 스타트업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으며, 투자 받기까지 필요한 기업 역량진단,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전략 구축, R&D 및 마케팅 협업, ESG 경영 관련 전략과 실행방안까지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울산지역의 창업 유관기관, 대학교, 연구소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기관(민·관·학·연)들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내 대표 창업기획자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해 K-럭셔리 브랜드로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지역 유망 기업인 (주)남정 클로이수를 선정해 투자 및 성장을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 결성된 전문가 중심의 돌핀엔젤클럽과 지난해 결성된 플랫폼넥스트유 엔젤클럽은 대기업 중심의 산업체계가 경제 전반을 차지하는 울산지역에서 지역기업들과 소통하고 투자하는 등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