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노빌드랩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과 투자까지 연결하는 창업기획자로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주)이노빌드랩은 울산지역에서 지난 수년간 함께 지역기업에 투자해왔던 13명이 자금을 모아 투자한 회사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차별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자 할때 사내벤처 형태 등으로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한 후 독립된 스타트업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으며, 투자 받기까지 필요한 기업 역량진단,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전략 구축, R&D 및 마케팅 협업, ESG 경영 관련 전략과 실행방안까지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울산지역의 창업 유관기관, 대학교, 연구소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기관(민·관·학·연)들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내 대표 창업기획자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해 K-럭셔리 브랜드로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지역 유망 기업인 (주)남정 클로이수를 선정해 투자 및 성장을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 결성된 전문가 중심의 돌핀엔젤클럽과 지난해 결성된 플랫폼넥스트유 엔젤클럽은 대기업 중심의 산업체계가 경제 전반을 차지하는 울산지역에서 지역기업들과 소통하고 투자하는 등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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