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설립안 통과…9월 출범 예정
상태바
울주문화재단 설립안 통과…9월 출범 예정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2.18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 중심 문화도시 구현 목표

문화콘텐츠 개발·산업화 등

신규 32개·위탁사업 6개 추진
▲ 18일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열린 출자,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주문화재단 설립안이 ‘삼세번’ 도전만에 통과됐다.

울산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위원장 김석진·행정부시장)는 18일 시청에서 2020년도 제1차 회의를 열어 안건으로 올라온 ‘울주문화재단 설립안’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울주군은 울주군의회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인 ‘울주군 울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등 타당성용역 이후 2년 만에 실질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이르면 5월 울주문화재단 이사회 임원을 공모하고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9월에는 울주문화재단이 출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안에 따르면 울주문화재단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 울주 구현’을 목표로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 및 문화 산업화 △주민 체감형 문화 사업 추진 △예술인과 지역 연계 협력 사업 추진 △문화재단 정체성 정립 등 4대 전략분야와 12대 중점과제를 기반으로 신규사업 32개, 위탁사업 6개를 추진한다.

사무국 조직은 1센터, 3팀이다.

도시와 농촌이 혼재된 지역특성에 맞춰 정책 및 사업을 개발하는 문화정책센터와 문예진흥팀, 문화시설운영팀, 경영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출범 인력은 16명이지만 연차별 직영시설 및 행사·축제 이관에 따라 23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문화재단이 설립 될 경우 울산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울산’ 건설에 적극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