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차전지 육성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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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차전지 육성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을”
  • 이형중
  • 승인 2023.08.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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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회장 문석주)는 24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경과를 점검했다.
전기차 메카로 전환중인 울산시가 리튬이차전지 집중 육성 전략 등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회장 문석주)는 24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의원연구단체 회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용역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울산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육성정책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9월 연구용역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아이앤아이 알앤씨(INI R&C)는 이번 연구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 필요성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국가별 경쟁력 △국내 이차전지 산업 기지 현황 △울산시 이차전지 산업 관련 현황 및 경쟁력 △울산시의회 차원의 전략 및 정책 제언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들은 “이차전지 산업이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어, 반도체 산업 규모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7월20일 울산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차전지 육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내실 있는 연구보고서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석주 회장은 “리튬이차전지는 계속 성장하는 산업으로 메모리반도체와 맞먹는 시장규모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특히 전기차 메카로 전환 중인 울산시가 육성하기에 매우 적합한 산업”이라며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울산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선도도시로 성장하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정책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는 울산의 미래산업 구조 전환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성장동력 기틀이 될 산업을 선택·산업구조분석으로 지역경제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연구하기 위해 결성된 의원연구단체이며, 문석주(회장), 안대룡(간사), 이영해, 이장걸, 김수종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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