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N 비전 74’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아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았다.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이다.
아이오닉6와 그랜저, 코나 등도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의 핵심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PnD(Plug and Drive) 모빌리티와 PnD L7도 본상을 받았다. 휠에 장착되는 인휠(Inwheel)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환경 인지 센서를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PnD 모듈을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모델들이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도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수상은 고객으로부터 시작된 무한한 상상력과 영감을 현실화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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