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내달 하반기 공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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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 내달 하반기 공채 본격화
  • 이형중
  • 승인 2023.08.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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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SK,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 문이 열린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9월 초에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으나,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이후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순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은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별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SK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이거나 시작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채용 절차 개시를 목표로 현재 채용 계획을 수립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조만간 하반기 수시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며, 채용 규모는 상반기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인프라, 개발, 서비스 등 분야별 신입사원 채용 지원 서류를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현대자동차는 대졸 신입 채용의 경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 마지막 달 1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로 모집한다. 다음 달 1일에도 채용 일정이 있다. 기아 역시 9월에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지난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 기아는 상반기에는 매달 직무별로 상시 채용을, 하반기에는 부문별로 일괄 채용을 하고 있다.

LG그룹도 AI와 배터리, 전장 등을 중심으로 채용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30일 유튜브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 대상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 달 9일까지 전기차용 배터리 셀 개발 인력을 비롯해 품질·생산기술·영업·마케팅 등의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포스코그룹은 내달부터 계열사별로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포스코는 9월1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하며, 채용 범위와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HD현대는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를 합해 10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다음 달에는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진행한다.

권지혜기자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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