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는 오는 9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제10기 입주작가 결과 보고 릴레이 개인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소금나루2014에 입주한 강현신, 김귤이, 김병준, 시로, 오수지, 정원 등 6명 작가가 작품프리젠테이션, 창작자글쓰기, 평론매칭 등 입주 이후 진행했던 창작활동 과정과 결과를 공유한다. 작품은 작가의 작품 특성에 따라 평면, 입체,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첫 시작은 9월1~9일 시로를 시작으로 9월13~21일 김병준, 9월26일~10월10일 강현신, 10월13~21일 김귤이, 10월25일~11월2일 정원, 11월7~15일 오수지 작가의 순으로 전시를 이어간다. 특히 전시마다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해 작가의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라영 소금나루2014 매니저는 “레지던시 입주 프로그램으로 작가들이 작가로서의 철학이나 작품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제10기 입주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289·8169.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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