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전통소재에 담긴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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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전통소재에 담긴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8.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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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미영 ‘원앙화조도’
▲ 서유진 ‘연지도’
아름다운 우리 그림, 민화가 시민들 생활 속으로 한 발 더 깊이 다가서는 자리가 열린다.

울주문화재단 서울주문화센터는 오는 9월5일부터 16일까지 센터 2층 전시실에서 ‘울주 올라운더 초대전’으로 호연생활민화연구원 회원 기획전을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울산 울주군에 거주하는 김명지 원장을 비롯해 권해동, 김원욱, 김의옥, 김현숙, 류미영, 박은주, 배동용, 서유진, 안수현, 양정숙, 임명숙, 임희경, 이세원, 이수진, 이은희, 장옥진, 차연아, 최윤미, 황금옥, 홍정애 등 21명의 작가가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광목, 한지, 목판, 옻칠, 자재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전통·창작 민화 작품을 서울주 지역에 소개한다. 특히 이번에는 비단부채에 그린 민화 작품도 특별히 선보인다.

김명지 호연생활민화연구원 원장은 “이번 전시도 최근 남구에서 열린 전시 주제와 같이 ‘소풍’으로 잡았다. 화실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에서 우리 민화를 주민에게 소개하고픈 마음에서 주제를 정한 것이다”며 “폭염이 지나고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 좋은 계절에 리드미컬한 색감과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질 이번 전시로 민화가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262·8907.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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