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옹기축제 아카데미, 시민 41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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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옹기축제 아카데미, 시민 41명 수료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8.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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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문화재단은 29일 울주문화예술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울산옹기축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울주문화재단은 29일 울주문화예술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지역민이 주체가 돼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울산옹기축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축제 아카데미는 축제에 관심 있는 41명의 시민이 참여해 지난 7월4일부터 △조정국 한국축제감독회의 회장의 ‘축제의 이해’ △김태욱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총감독의 ‘축제 콘텐츠의 창의적 기획과 연출’ △류재현 남원 리플러스 추진단장의 ‘축제, 새로운 시선’ △손재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예술총감독의 ‘민간축제 도전과 성과’ △박승규 수원화성문화제 부감독의 ‘주민주도축제의 도전과 과제’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의 ‘지역의 지속가능성, 그 속의 축제의 역할’ △정헌영 한국문화기획학교 이사의 ‘ESG시대의 축제 지속가능성 이슈와 실천방안’ △조형제 조선왕릉문화제 총감독의 ‘나만의 축제 만들기’ 등의 강의로 축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마쳤다.

축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들은 “축제 아카데미를 수료하게 되어 기쁘고, 내가 낸 아이디어가 실제 축제에서 구현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며 “내년 울산옹기축제 주민기획단으로 꼭 참여해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내년 울산옹기축제 주민기획단으로 참여해 활약할 모습이 기대된다”며 “축제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해 울산에 많은 전문인력이 양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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