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앵글로아메리칸, ESG 경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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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nM-앵글로아메리칸, ESG 경영 업무협약 체결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8.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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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nM은 세계적 광업기업인 앵글로 아메리칸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광업기업으로, 백금과 구리, 니켈, 백금,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 351억달러(한화 약 45조6000억원)에 순이익 60억달러(한화 약 7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LS MnM에 동정광과 정제조동 등 주요 원료들을 공급하고 있다.

화상으로 진행한 이날 MOU에는 LS MnM 사업전략부문장 최태선 상무, 앵글로 아메리칸의 폴 워드 마케팅종괄사장 등 6명이 참여해 ESG 경영 협업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관리 인증 등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ESG 데이터의 추적 능력을 향상하는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 다양한 고객사와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들도 참여해, 탈탄소화와 순환경제, 잠재적 가치 창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탈탄소, 디지털 전환, 공정 감지,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거나 공유할 예정이다.

폴 워드 앵글로 아메리칸 마케팅총괄사장은 “LS MnM은 세계 동산업계의 ESG 인증인 ‘카퍼마크’를 아시아 제련소 최초로 취득할 만큼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며 “광업과 제련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는 두 회사가 뜻깊은 성과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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