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전통시장 상인들 경기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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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전통시장 상인들 경기회복 기대감
  • 권지혜
  • 승인 2023.09.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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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울산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기 호전 기대감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울산지역 전통시장의 9월 전망 BSI는 전월 대비 59p 상승한 118.8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로 높은 수치다. 또 17개 시도 중 전통시장의 9월 전망 BSI가 가장 높았으며, 전월 대비 상승률(59.0p) 또한 가장 높았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100 미만이면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울산지역 전통시장 전망 BSI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105.3) 이후 1년 만이다.

전통시장의 전망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이유는 명절이 있어서(61.5%), 날씨 등 계절적 요인(40.2%) 순으로 높았다.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9월 전망 BSI도 전월 대비 22.9p 상승한 101.0을 기록, 17개 시도 중 경북(101.0)과 함께 가장 높았다.

울산지역 소상공인 전망 BSI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월(100.0) 이후 1년 4개월 만으로, 역대 세번째로 높았다.

소상공인의 전망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응답한 이유는 신학기,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2%), 명절이 있어서(26.8%),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10.7%), 유동인구, 고객 증가(6.6%) 순으로 높았다.

한편, 울산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8월 체감 BSI도 동반 상승했다.

울산지역 전통시장의 8월 체감 BSI는 전월 대비 17.0p 상승한 52.7을 기록했다.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가 호전된 이유로는 날씨 등 계절적 요인(34.7%), 휴가철이라서(26.5%), 유동인구, 고객 증가(12.2%) 순으로 높았다.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8월 체감 BSI도 전월 대비 10.4p 상승한 65.6을 기록했다.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가 호전된 이유로는 방학, 날씨 등 계절적 요인(35.7%), 휴가철이라서(18.8%), 유동인구, 고객 증가(13.4%), 수요, 매출 증가(8.0%) 순으로 높았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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