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에이로보틱스 ‘딥테크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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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에이로보틱스 ‘딥테크 팁스’ 선정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9.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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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고정밀 의료로봇 및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주)유에이로보틱스(대표 임기웅)가 최대 1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는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유에이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4월에 국립암센터와 퓨처로봇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고정밀 수술로봇과 3차원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선정으로 유에이로보틱스는 주차구역 제한 없이 자동으로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동적 장애물 회피와 기존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호환성까지 고려한 설계를 할 예정이다.

이번 딥테크 팁스 연계 투자를 주도한 울산창경센터 한태규 심사역은 “유에이로보틱스는 로봇이 필요한 고성장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웅 유에이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TIPS) 선정은 유에이로보틱스의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우수한 로봇 제품을 만들어 로봇이 사람과 안전하고 편안하게 협력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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