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조재철·이유진 교수가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가 펴낸 다발골수종 안내서 <림프종 바로알기> 2판에 편집위원 및 저자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림프종은 혈액암 중 가장 흔한 것으로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인 ‘림프 조직’에 발생하는 암이다. 매년 5000여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할 정도다. 하지만, 림프종의 종류만 100여가지에 달해 치료법 또한 급격히 변해 올바른 정보를 얻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가 림프종 완치를 위해 가장 흔하게 제기되는 100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지난 2017년 1판을 발간한 데 이어 더욱 알찬 정보를 담은 2판을 펴냈다. 울산대병원에서는 조재철 교수가 ‘항암치료 후 반응검사에 따른 치료계획’, 이유진 교수가 ‘피부 T세포의 치료’에 대해 각각 최선의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달아 집필했다.
지난 1판에 이어 연속 저자로 참여한 조 교수는 “환자가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시각각 변화하는 림프종 치료법을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책에 담았다. 림프종 관련 정보를 알차게 모은 책이니만큼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72쪽, 2만원, 고려의학.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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