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가 19일 남구일자리종합센터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열린 마당인 ‘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산업보건·의료 등의 수요를 감안해 ‘산업보건·의료·안전 일자리 구하는 날’ 테마로 운영됐다.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상담사 등 산업보건·의료 관련 직종의 구인기업 4개사와 총 28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이 중 8명이 2차 면접으로 이어졌으나 현장 채용은 한 명도 없었다.
김연수 일자리종합센터장은 “인력난을 겪는 관내 소규모 구인업체들이 필요 시 인력을 바로 바로 채용할 수 있도록 구인수요에 맞는 맞춤형 소규모 ‘일자리 구하는 날’을 지속적으로 열어 남구민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구하는 날은 현장중심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소규모 잡(job) 매칭 행사다. 지난해 7월부터 사회복지기관, 사회적 기업, 중소 제조업체, 시설물 관리기업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운영, 총 100여명이 면접의 기회를 얻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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