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Ready, Set, Check!’를 개최한다.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마라톤을 콘셉트로 ‘일상생활 속 건강과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을 캐릭터로 활용해 다양한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메인 캐릭터인 ‘또기’와 ‘뿌기’는 건협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발달장애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전시는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사진촬영이 가능한 ‘입체작품존’, 톡톡 튀는 색상과 이미지로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한 ‘평면작품존’,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건강습관을 체크해 보는 ‘참여작품존’ 등 세 구역으로 나눠 열린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예술에는 장애의 경계도, 한계도 없다는 울림이 많은 이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 이번 전시가 대중의 사회적 편견 해소를 돕고, 재능있는 사람이 예술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문의 070·4159·6789.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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