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문화관광명소, 스탬프 이미지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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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문화관광명소, 스탬프 이미지로 제작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9.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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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는 오는 12월까지 ‘북구 일곱만디와 12경의 예술걷기’를 진행한다. 사진은 소금나루2014에서 진행된 작가 워크숍 모습.

울산지역 레지던시 활동 경험이 있는 작가들이 북구 일곱만디와 12경 등 관광명소를 미술로 소개한다.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는 오는 12월까지 북구의 문화관광 명소를 스탬프 이미지로 제작하는 ‘북구 일곱만디와 12경의 예술걷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기 김덕진 작가, 2기 류현숙·박승희 작가, 6기 이세준·이인수·김아해 작가, 7기 전은진 작가, 8기 최민영 작가, 10기 김수연·강현신 작가 등 10명이 참여한다. 모두 소금나루2014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작가들이다.

이들은 9월부터 강동화암 주상절리·달천철장·명촌억새군락지·신명몽돌해변 등 북구 12경과 무룡산·동대산·천마산·우가산 등 ‘일곱만디’ 등 19곳을 직접 탐방하고 그 경험과 풍광을 30호가량의 그림으로 옮겨낸다. 작가들의 작품은 스탬프화로 제작하기 위해 일러스트 작업을 거쳐 완성될 예정이다.

또 울산대 인문대학 역사문화학과 학생들이 북구 12경과 일곱만디를 20대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글로 제작해 레지던시 작가들의 스탬프화를 함께 소개하는 책도 펴낸다. 책에는 작가들이 직접 가본 뒤 소개하는 관광명소별 즐기기 ‘꿀팁’도 함께 실릴 예정이다. 12월 스탬프화 원화 10여점을 함께 소개하는 전시도 열리고, 향후 완성된 스탬프화를 북구 관광 스탬프 이미지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라영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매니저는 “울산 북구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레지던시를 거쳐 간 작가들이 울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지역에서의 참여를 지속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구 일곱만디와 12경의 예술걷기’ 프로그램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 울산 조성 창작 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의 289·8169.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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