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희태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구립교향악단 제92회 정기연주회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서 지휘자가 활기찬 분위기의 러시아 작곡가 미하일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Rouslan and Ludmila)를 시작으로, 죽음의 춤으로 알려진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 Op.40)를 들려준다.
또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신동수의 가곡 ‘산아’, ‘교향곡 제5번’(Symphony No.5 in c minor Op.67)이다. ‘운명’(Schicksal)이라는 부제로 더 잘 알려진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Symphony No.5 in c minor Op.67) 등도 들려줄 예정이다.
서동욱 구립교향악단 단장은 “앞으로도 구립교향악단은 풍성하고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더욱 수준 높은 문화를 주민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문의 226·5414.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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