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문화예술창작촌 아트스테이는 13일부터 신진창작아카데미 하반기 프로그램 ‘나에게 향하는 산책’을 마련한다.
‘나에게 향하는 산책’은 산책하듯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내면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송시내 작가의 ‘와인 산책’, 강이라 작가의 ‘시와 요가’로 진행된다.
‘와인 산책’은 13일부터 10월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영화와 소설에 담긴 역사·철학·문화적 요소로 와인 지식을 알아본다. ‘시와 요가’는 10월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로 나눠 오후 7시에 시 한편을 함께 읽고 요가 수련을 한다.
또 아트스테이는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지역 문화예술기획자와 작가들을 위한 ‘기획 실무 워크숍’을 연다.
생활문화·행사·전시기획 3개 분야로 나눠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최지만 삶지대연구소장, 미술그룹 이끼바위쿠르르의 조지은 작가 등 분야별 문화·예술 기획자 3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서 작성법과 실무 노하우 등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완성된 기획서를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할 예정이다.
신진창작아카데미는 반별로 10~12명을 모집하고, 기획 실무 워크숍은 주제별 10명씩 30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남구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 276·9675.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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