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24기 박물관대학 내달 10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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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24기 박물관대학 내달 10일 개강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9.1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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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24기 ‘울산박물관 대학’ 수강생 200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과정 진행 모습.
울산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24기 ‘울산박물관 대학’ 수강생 200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0월10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24기 박물관 대학을 연다. 과정은 ‘친근하고 신령한 우리 민속 이야기’를 주제로 한국 민속의 특징과 의의, 풍수지리, 사람의 일생, 식생활, 전통 무술, 전통 의약, 민요, 사주팔자, 한국의 귀신과 괴물 등 친숙한 주제로 마련된다.

첫 시간인 10월10일에는 김려중 경기대 교수가 ‘풍수, 바람과 물을 읽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17일 유대용 중앙대 교수가 ‘사람의 일생’을 주제로, 24일에는 이재심 동국대 교수가 ‘조선의 맛과 멋’, 31일에는 신종근 택견 전승 교육사가 ‘택견, 시대를 가르는 민속 무술’ 강연을 펼친다. 이어 11월에는 7일 원보영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의 ‘전통 의약, 무병장수할 수 있을까’를 시작으로 14일 동부 민요 명창인 박수관 소장의 ‘민요, 민중의 노래’, 21일 김두규 우석대 교수의 ‘사주팔자, 신과 함께’, 28일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귀신, 두려우나 매혹적인’ 강의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과정은 민요와 택견 시범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강의가 포함돼 있고, 11월 전통 의약 관련 답사도 예정돼 있어 이론 교육과 함께 심도 있게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4일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나 울산박물관을 방문해서 신청(선착순 200명)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여러 민속 이야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료 무료. 문의 229·4724.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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