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지사장 안병범)와 농어촌용수 수질관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장군 관내 저수지 유역의 수질보전을 통해 쾌적한 농어촌 환경보전 및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은 관내 저수지 유역의 농어촌용수 수질보전과 관련해 상류 유역 오염원 감축, 유입하천 수질개선,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 저수지 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는 농어촌용수원의 수혜자인 농어업인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정한 농어촌용수 확보 및 공급에 노력한다. 아울러 농어촌용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오염 원인을 파악하고 적정시기에 최적의 개선공법을 개발, 적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내 농어촌용수 수질 개선에 적극 노력해 농어촌 가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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