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는 ‘더 글로리’ ‘무빙’ ‘작은 아씨들’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하며 세계적 흥행을 거둔 한국 콘텐츠를 비롯해 조 샐다나, 레이슬라 데 올리베이라 주연의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과 미스터리 가족 드라마 ‘만장적계절’ 등이 올랐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는 ‘광표’ ‘우리 부자 한번 되볼까’ ‘약한영웅 클래스1’ ‘인선지인: 웨이브 메이커스’ ‘형사록’ 등이 선정됐으며,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에는 ‘검은 마당’ ‘남남’ ‘딜리트’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 ‘특종’ 등이 후보에 올랐다.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후보에는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 ‘딜리트’의 낫 킷차릿, ‘만장적계절’의 판 웨이, ‘무빙’의 류승룡, ‘카틀레아 살인자’의 아르조 아타이데,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사토 타케루가 이름을 올렸다.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송혜교를 비롯해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의 조 샐다나, ‘제3궤조집전’의 레베카 림, ‘특종’의 카리시마 타나, ‘환자’의 에밀리 챈 등이 선정됐다.
감독상 부문에는 ‘D.P. 시즌2’의 한준희, ‘딜리트’의 팍품 웡품, ‘만장적계절’의 신 솽,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칸치쿠 유리 감독이 올랐다.
작가상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김은숙, ‘무빙’의 강풀,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설된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 부문에는 ‘SNL 코리아 시즌 3&4’ ‘베트남에서 축제를’ ‘아워게임: LG트윈스’ ‘제시카 소호: 하나의 심장, 고뇌의 상처’ ‘푸드 크로니클’ ‘피의 게임2’ ‘피지컬: 100’ 등이 경합을 펼친다.
심사위원단은 “200편이 넘는 출품작 중 30여편의 후보작을 압축하는 과정에 많은 훌륭한 작품을 포기해야 하는 아픔이 있었다. 올해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강세는 여전했다”고 평했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흘 동안 개막작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 폐막작 중국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를 비롯해 총 269편의 영화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상영한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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