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옹기박물관은 오는 11월26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Ⅰ에서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10주년 기념전시 ‘옹기, ONGGI, 甕器’전을 마련한다.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로 우리나라 전통 그릇인 옹기 문화를 재조명하고,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인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과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10주년을 기념해 옹기공모전의 개최 역사를 되돌아보고, 제주지역 옹기의 특성을 잘 살려 전통 분야에 출품해 올해 대상작으로 선정된 강승철 작가의 ‘검은 허벅’을 비롯해 제1회 대상작 ‘옹기 달항아리’ 등 작가들의 미학과 가치관을 담은 역대 수상작 24점을 선보인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이 널리 알려져 한층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울산옹기박물관에서는 옹기와 잘 어울리는 ‘옹기로 빚은 우리 술: 빚다, 숨쉬다, 흥하다’전도 내년 4월30일까지 기회전시실Ⅱ에서 특별기획전으로 열고 있다. 문의 237·7894.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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