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에는 회화를 중심 작업을 하는 강민영, 권기철, 정태경 세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가 가진 표현과 변화, 그 의미를 살펴보고 사유의 시간을 갖게 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세명의 작가들은 이미지 과잉 시대에 미술을 통한 ‘회화의 지평’은 무엇인지, 첨단과학의 시대에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작품을 통해 설명한다.
강민영 작가는 우포늪과 화전농업으로 만들어진 해발 800m 고지의 화엄늪을 회화적 시선으로 담아냈다. 권기철 작가는 청각으로 표현되는 인간의 감정을 시각화한 작품을 소개한다. 정태경 작가는 집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담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연작을 선보인다. 문의 700·2533.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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