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에 예술·문화 어우러지다 ‘온양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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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에 예술·문화 어우러지다 ‘온양문화축제’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9.13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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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원전지역주민협의회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울산 울주군 온양체육공원 일원에서 ‘제4회 온양문화축제’를 연다.
▲ 온양원전지역주민협의회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울산 울주군 온양체육공원 일원에서 ‘제4회 온양문화축제’를 연다.
울주의 자연경관과 온양지역 주민, 예술·문화가 어우러지는 환경·문화축제가 마련된다.

온양원전지역주민협의회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울주 온양체육공원 일원에서 ‘제4회 온양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따뜻한 이웃사랑과 문화의 향기가 그윽한 고장, 온양’을 슬로건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환경·문화가요제, 주민 참여 프로그램, 친환경 온양 장터 프리마켓,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6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가수 차민석과 댄스팀 샤우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고, 공식 행사에 이어 트로트 가수 7개팀이 무대에 올라 1시간30분간 온양 시민과 함께하는 세미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튿날인 18일 오후 2시부터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경연을 펼치는 ‘온양 환경·문화 가요제’가 열린다. 가요제에는 사전 예선을 통해 선발된 8팀과 당일 현장 예심으로 선발된 2개팀 등 10개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친다.

온양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도 마련된다. 16일 오후 2시30분에는 ‘온양읍 주민 참여 프로그램 경연’이 열린다. 웅장한 대북 공연에 이어 악기, 댄스,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주민 공연팀 8팀이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고 무대를 선보여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꾸민다.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옹기타일 제작, 전통 연, 바람개비, 미니스탠드, 재활용품 화분, 모스이끼 액자만들기 등 10여가지의 친환경 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온양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친환경 생필품을 소개하는 친환경 장터와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최종규 온양원전지역주민협의회 회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문화가 넘쳐 흐르는 온양을 만들기 위해 온양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이 융합하고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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