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트램 선진지’ 폴란드서 운영기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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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트램 선진지’ 폴란드서 운영기관 견학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9.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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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시의 노면전차 운영기관인 TW(Tramwaje Warszawskie)사를 방문해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면전차관제센터 및 차량기지를 시찰했다.
수소 트램 도입과 정원박람회 유치, 부유식해상풍력 조성을 위해 해외선진지 견학에 나선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시의 노면전차 운영기관인 TW(Tramwaje Warszawskie)사를 방문했다.

TW사는 1994년에 설립돼 현재 바르샤바 내 총 150km 길이의 25개 노선에서 761대의 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특히 2019년 국내 기업인 현대로템과 123대의 신형 노면전차를 계약하고 납품을 진행 중이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이날 바르샤바 노면전차(트램)의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면전차관제센터 및 차량기지 등을 시찰했다. 시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시의 경우 세계 각지에서 노면전차의 효용성이 낮다고 보고 철거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노선망 확충을 통해 현재는 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해외사절단(단장대행 박순천 교통특보)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인 세계 최초 수소전기노면전차 도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노면전차 도입 및 운영에 대해 티더블유사(TW)사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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