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중 울산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는 총 6건이다.
선박 사고 3건은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인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으며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사고 3건은 안전수칙 미준수 등 인재로 발생했다.
이에 울산해경은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 해역 안전관리 예방 활동 △해상 안전관리 강화 및 긴급 출동태세 유지 △추석 전·후 민생 침해 범죄 특별 단속 및 외사 활동 강화 △해양오염 사고 대비·대응 및 예방 등 5개 분야의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바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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