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들의 열정무대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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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의 열정무대 함께 즐겨요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9.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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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울산’이 19일 울산 남구 달동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고령화 시대 노인의 문화 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울산시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울산’이 19일 울산 남구 달동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문화를 통한 건강한 삶을 살자’를 주제로 열리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노인의 모습을 조명하고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는 대표 노인 문화예술 축제다.

그동안 ‘샤이니 스타’ 발굴이라는 지역별 경연으로 우수 공연팀을 선정해 전국 대결을 펼쳤던 것에서 벗어나, 올해는 지역별 특색과 주제에 맞춰 각자의 활동 성과를 지역민과 소통하며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울산 축제에서는 60대 이상 노인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시와 체험, 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우선 울산 중구문화원이 ‘청사초롱 무드등 만들기’, 남구문화원이 ‘울산달리농악 고깔 만들기’, 동구문화원이 ‘왕실 의상체험’, 북구문화원이 ‘놀이문화 영상과 짚공예’, 울주문화원이 ‘밥상보 및 부채등 만들기’, 삼라만상예술단이 ‘창작국악 전통악기체험’, 울산시차인연합회가 ‘전통차시음회’ 등 7개팀이 체험마당에서 전시와 체험을 선보인다.

또 신바람밴드 ‘숨어우는 바람소리, 찐이야’, 아랑고고장구무거지부 ‘빗속의여인, 달도 밝은데’, 하모니카동아리어울림 ‘신토불이, 사랑의밧줄’, 한사랑실버합창단 ‘님과함께, 푸니쿨리 푸니쿨라’, 디케이 앙상블 ‘다이애나, 아름다운강산’, 중구문화원 ‘고고고! 제2의 청춘예술단’, 무지개아코디언 ‘울어라열풍아, 섬마을선생님’, 울산중구하모니카봉사단 ‘고향무정, 항구의남자, 노래가락 차차차’, 남구문화원 ‘달리농악 쿵따궁’, 삼라만상예술단 ‘창작국악’, 태화강예술단 ‘시계바늘, 경상도청년’, 동구문화원 ‘방어진쑥밭후리소리’, 울산기타와드럼 ‘트로트메들리, 당신께만’, 우시산매구노리 ‘상사화, 지신밟기와 사물놀이의 짝쇠’, 울주문화원 ‘진진바라퓨전난타’, 북구문화원 ‘어르신이 다듬고 펼치는 북구지역놀이문화’ 등 16개팀이 공연마당에 오른다.

이 밖에 가수 신세령과 수근의 축하공연과 관객을 위한 차 시음이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오는 10월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릴 예정으로 울산에서는 북구문화원의 ‘어르신이 다듬고 펼치는 북구지역놀이문화’팀이 울산 대표로 참가해 무용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268·297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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