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사업은 서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국비 210억원 포함 총 420억원), 무동 재해위험개선사업(국비 105억원 포함 총 210억원), 점골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국비 97억원 포함 총 194억원) 등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울산시 재해예방사업 연간 평균 사업비(206억원)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앞서 시는 서생지구와 무동지구를 ‘재해예방 신규 사업’, 점골지구를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해 행안부에 사업을 신청했다.
3개 사업 시행은 울주군이 맡는다.
내년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무동·점골지구는 2027년에, 서생지구는 2028년에 정비를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재해예방 사업에 최우선을 두고 노력한 결과, 예년보다 4배나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근본적이고 항구적 방재대책과 종합적인 정비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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