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조업 취업자 비율 3년 연속 20%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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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조업 취업자 비율 3년 연속 20% 머물러
  • 권지혜
  • 승인 2023.09.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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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제조업 취업자 비중이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의 취업자 비중은 꾸준히 늘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제조업 취업자는 16만8000명으로 전체 취업자(56만6000명)의 29.68%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19만6000명에 달했던 울산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 2018년(18만5000명) 18만명대로 감소하더니, 지난 2019년(17만6000명)에는 17만명대, 지난 2020년(16만2000명)에는 16만명대까지 줄었다.

울산 제조업 취업자 비중
년도 전체 취업자 제조업 취업자 비중
2013년 55만4000명 19만6000명 35.37%
2014년 55만6000명 21만2000명 38.12%
2015년 57만3000명 21만7000명 37.87%
2016년 57만6000명 20만9000명 36.28%
2017년 58만4000명 19만2000명 32.87%
2018년 57만4000명 18만5000명 32.22%
2019년 57만1000명 17만6000명 30.82%
2020년 56만명 16만2000명 28.92%
2021년 55만5000명 16만3000명 29.36%
2022년 56만6000명 16만8000명 29.68%
2023년8월 57만명 18만3000명 32.10%

이에 전체 취업자에서 제조업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3년 35.37%에서 지난 2020년(28.92%) 처음으로 20% 대로 떨어진 이후 지난해 29.68%까지 5.69%p 감소하며 3년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반면 울산 건설업 취업자와 전기·운수·통신·금융 취업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13년 3만6000명이었던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4만7000명까지 1만1000명 늘었다. 이에 전체 취업자 중 건설업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6.49%에서 8.30%로 1.81%p 증가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 취업자도 지난 2013년 4만6000명에서 지난해 5만2000명까지 6000명 늘었다. 전기·운수·통신·금융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8.30%→9.18%)도 0.88% 증가했다.

한편, 올해 들어서는 울산 제조업 취업자 비중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울산 제조업 취업자는 1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17만1000명) 대비 1만2000명 증가했다.

이에 전체 취업자(57만명) 중 제조업 취업자(18만3000명)가 차지하는 비중도 32.10%까지 증가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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